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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다문화센터 한국어교실 '한국의 명절 문화'
  • 김우영
  • 2016-11-15
  • 조회수 544
대전중구다문화센터 한국어교실 '한국의 명절 문화'
          
                                               2015.9.24(  
대전중구다문화센터 한국어교실
강사 김 우 영
추석과 제사                                                         
한가위 추석명절.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은 원근(遠近)의 일가 친척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돌아가신 조상님들께 제사를 지내는 즐거운 명절입니다. 우리의 옛 선인들은 자연의 섭리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그 생태의 상징성을 인간의 삶에 투영하여 자연의 순리를 따르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 일례로 조상을 숭배하는 풍습의 하나인 제사상에는 반드시 조율시이(棗栗枾梨)라 하여 좌측부터 대추(:), (:), (:), (:)를 필수적으로 올리도록 하였습니다.
"대추"를 놓는 이유는,
                                                                   
   
대추는 씨가 하나 뿐이라서 왕을 상징하여 제사상에 대추가 첫 번째 자리에 놓이는데, 후손 중에 왕이나 성현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대추는 암수가 한 몸이라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 하나가 열리고 나서 꽃이 떨어지므로 헛꽃은 절대 없어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한다는 것을 상징이며, 그래서 결혼 후 패백 때 시어머니가 밤, 대추를 많이 던져 주는 것 입니다.
""을 놓는 이유는,
                                                      
   
밤은 한 송이에 세 알이 들어 있어서 3정승을 상징하며 역시 후손 중에 3정승이 나오라는 염원이 있으며, 또한 식물의 경우 나무를 길러낸 첫 씨앗은 땅속에서 썩어 없어지지만 밤은 땅 속의 씨밤이 생밤인 채로 뿌리에 달려 있습니다.
 
""을 놓는 이유는
                                                      
   
감은 씨가 6개로 6판서를 상징합니다. 감나무는 아무리 커도 열매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나무를 꺽어보면 속에 검은 신이 없고, 아무리 작은 나무도 검은 신이 있습니다. 이는 자식을 위해 속이 까맣게 탄 부모를 은유하며, 또 모든 식물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천지의 이치입니다.
 
감은 감나무가 나지않고 대신 고욤나무가 나는데, 그래서 3~5년쯤 지났을 때 기존의 감나무 가지를 잘라서 이 고욤나무에 접을 붙여야만 그 다음 해부터 감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 입니다.
 
""을 놓는 이유는,
                                                      
   
배는 씨가 여덟 개여서, 8도 관찰사를 상징하여 역시 팔도 관찰사가 나오라는 염원입니다.
 
또한 배는 껍질이 누렇기 때문에 황인종을 뜻하며, 배의 속살이 하얀 것은 우리 백의민족의 순수함과 밝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바로 민족의 긍지를 잊지말라는 상징이라 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제사의 종류에는,
 
설이나 추석과 같은 "차례"라 불리는 제사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기제"
일 년에 한 번 길일을 택하여 오대조(五代祖) 이상의 조상에게 종중에서 별도로 지내는 "시제"
* 차례(茶禮)---
오전에 일찍 지내는데, 설에는 "떡국"을 올리고, 추석에는 "송편"을 올리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으며, (제주)"무축(無祝) 단잔(單盞)"이라 하여 축문없이 술을 한 잔만 올립니다.
 
예전에는 차례(茶禮)는 차로 예를 올렸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 우리 민족의 선비정신을 말살하기 위하여 일제 때 차() 대신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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