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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퇴직공무원협동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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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룡
- 2014-03-27
- 조회수 1032
전국 첫 퇴직공무원협동조합 출범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전개
임연희 기자 | lyh3056@hanmail.net 입력 2014.03.26 16:17:00 수정 2014.03.26 16:17:09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이 26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
퇴직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돕기에 위한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이 전국 처음으로 대전에서 설립됐다.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은 26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은 26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오룡 전 중앙인사위원장을 비롯해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노상선 대전시행정동우회장, 노완구 충남도행정동우회장, 홍성표 대덕대 총장, 김창욱 대전MBC 사장, 이광희 금강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이날 출범식에는 권오룡 전 중앙인사위원장을 비롯해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노상선 대전시행정동우회장, 홍성표 대덕대 총장, 김창욱 대전MBC 사장, 이광희 금강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노병찬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부친인 노완구 충남도행정동우회장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발기인대회와 조합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연말 사무실(대전시 서구 계백로 1431) 개소와 올 초 홈페이지(www.퇴직공무원협동조합.com)를 오픈한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은 현재 충남도와 대전시, 세종시 퇴직 공무원 3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지난해 11월 발기인대회와 조합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연말 사무실(대전시 서구 계백로 1431) 개소와 올 초 홈페이지(www.퇴직공무원협동조합.com)를 오픈한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은 현재 충남도와 대전시, 세종시 퇴직 공무원 3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초대 이사장은 충남도 공보관과 부여 부군수, 2010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사무총장 등을 지낸 한찬희 씨가 맡았으며 최수룡 부이사장과 송의식이사, 이임수 이사, 홍성건
초대 이사장은 충남도 공보관과 부여 부군수, 2010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사무총장 등을 지낸 한찬희 씨가 맡았으며 최수룡 부이사장과 송의식이사, 이임수 이사, 홍성건
감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1000명, 2018년까지 1만 명 규모로 조합원을 늘리고 충청권은 물론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 지부를 설치할 방침이다. |
2018년까지 1만 명 규모로 전국 시·도지부 설치 계획
이들은 올해 말까지 1000명, 2018년까지 1만 명 규모로 조합원을 늘리고 충청권은
이들은 올해 말까지 1000명, 2018년까지 1만 명 규모로 조합원을 늘리고 충청권은
물론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 지부를 설치할 방침이다.
협동조합은 올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비롯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위탁
협동조합은 올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비롯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위탁
사업 ▲체험학습 토요 방과 후 학교 운영 ▲아름다운 짝 맺기 사업 ▲퇴직공무원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도로명 주소' 정착을 위한 홍보사업을 충청권
특히 올해는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도로명 주소' 정착을 위한 홍보사업을 충청권
지자체(충남도·대전시·세종시)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금산인삼협동조합과 백제인삼협동조합의 홍삼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 판매하고 충남도지사와 세종시장 추천 농특산물의 전국판매망 구축사업도 펼친다.
또한 공무원 관련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전·현직 공무원 자녀 및 유망 직종 미혼 남녀의 짝을 맺어주는 아름다운 짝 맺기 사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관련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전·현직 공무원 자녀 및 유망 직종 미혼 남녀의 짝을 맺어주는 아름다운 짝 맺기 사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한찬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찬희 이사장 “후배 공무원들의 이상적 롤 모델 될 것”
한찬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국이후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뜨거운 애국심과
한찬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국이후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뜨거운 애국심과
희생정신으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견인해온 36만여 퇴직 공직자들은 비록 공직은 떠났지만 재직 중 쌓은 전문성과 재능, 지역과 국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밝은 내일을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한 이사장은 이어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후배들의 이상적 롤 모델이 되어 국가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확산시키는 촛불과 터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출범하는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은
한 이사장은 이어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후배들의 이상적 롤 모델이 되어 국가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확산시키는 촛불과 터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출범하는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은
새로운 자원봉사 유형으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퇴직공무원들의 활동모델이 될 것”
이라면서 “봉사를 통해 얻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사회적 약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사회적 가치가 높은 봉사활동이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모델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