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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2막 소일거리
  • 정해유
  • 2018-07-10
  • 조회수 573

뮤럴 벽지 시각 디자인 (Mural wallpaper design)



 ↑ 고향산하 드론 항공사진에 오바마대통령 가족 사진으로 디자인한 예시 자료.원본 Document size : 300cm×180cm resize

↑ 고향산하 드론 항공사진에 오바마대통령 가족 사진으로 디자인한 거실 뮤럴(mural)벽지 예시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끔 어린 시절 뛰놀던 고향 산하가 주마등처럼 스칠 것이다.
40~50대가 가장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 <나는 자연인이다>라고 한다.그만큼 나이가 들면 자연이 그립고 고향 산하가 그리운 게 인지상정이 아니겠는가.
위 예시 자료처럼 향수를 달랠 큼직막한 고향 그림을 붙여봄이 어떨까.어려운 일도 아니다. 
드론으로 찍은 고향 산하를 배경(背景)으로 가족사진을  전경(前景)으로 푸른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띄워 가훈(家訓)을 적고 실사출력하여 거실한 면을 다 차지할 정도로 붙이고 조명이라도 비추면 멋진 고향 그림이 될 것이다.

이러한 대작은 해상력과 해상도가 높은 사진과 정교한 편집 디자인이 전제되어야 그럴듯한 출력물을 기대 할 수 있다.

뮤럴벽지같은 초대형 이미지 디잔인에 필요한 자료 이미지들은 촬영된 물체의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높은 해상력(解像力)의 렌즈와 고해상도(解像度)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풀프레임 이미지센서의 렌즈교환용 SLR카메라가 요구된다.
그리고 요즘은 공중파나 종편에서 눈에 익은 드론 사진의 영향으로 사진의 눈높이가 높아져 3차원의 항공사진을 활용하는 추세로 제대로 뮤럴벽지 디자인하는 재미를 보려면 드론사진도 요구된다.
사진의 해상도(解像度.resolution)란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몇 개의 픽셀 또는 도트로 나타냈는지 그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 또는 인쇄(실사,프린트) 등에서 이미지의
정밀도(精密度)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이미지가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인다.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초대형 컬러 뮤럴벽지의  교과서적 이상적 해상도는 300dpi이나 100~150 pixels/inch 정도의 해상도면 출력물이 그런대로 볼만하다.뮤럴벽지 디자인용 이미지 자료가 마련되었으면 다음 차례는 뮤럴벽지 디자인 차례다.디자인의 주 도구는 포토샵이다.
예를 들어서 3차원 드론 이미지 고향산하를 배경으로 오른쪽 하단에 가족사진을 하늘엔 가훈으로 디자인 한다고 가정해 보자.고향산하 원본 이미지의 하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상과 어울리게 하늘 색과 구름으로 편집을 하기도 한다.
원본 이미지에 알맞은 하늘 자료 사진이 여의치 않으면 포토샵 색상 조합으로 편집하기도한다.
색상조합으로 하늘 편집보다는 하늘사진 자료 활용이 더 자연 자연스럽다.
구름 좋은날 하늘 사진 몇 장 준비해두면 요긴하게 활용된다.
고향 산하 원본에 하늘을 보정했으면 다음은 가족 사진의 누끼 작업이다.
누끼란 일본말로 원본에 필요한 영역만 따낸다는 뜻인데 누끼 결과물을 보면 디자이너의 솜씨가 드러난다.
경험이 많은 디자이너는 실제 사진과 흡사하게  말을  않으면 감쪽같이 속을 정도로 머리카락 올 하나까지 자연스럽게 처리하나 초보의 경우는 가위로 자른 듯. 쥐 파먹은 듯 표시가 나고 부러시로 문지른 흔적을 남기기도한다.
만약 여러장의 사진으로 가족사진을 만들때는 사진의 색감과 크기가 달라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요구된다.
계획대로 뮤럴벽지 디자인이 완성되면 전체적인 사진의 톤,콘트라스트,칼러를 맞춰 한 장으로 찍은 사진처럼 자연스럽게 잡아준다.
처음부터 실사등 출력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디자인 작업은 RGB mode로 작업이 이루어져도 최종 저장할 때는 CMYK color mode 전환한다. 출력을 전제로하는 비트맵 이미지 작업은 교과서적으로 처음부터 CMYK color mode 작업이 정석이나 눈에 익은 RGB mode로 작업을 하고 최종적으로 저장은 CMYK color mode 하여도 무방하다.

그런데 우리 주변엔 일반 시각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나 업체는 많아도 일반 가정용이나 사무실의 인테리어를 겸한 초대형 맞춤형 뮤럴벽지를 취미로 즐기는 마니아도 희소하고 이러한 초대형 맞춤형 뮤럴벽지를 취급하는 전문업체 찾기도 쉽지않다.
고객이 OK하는 초대형 맞춤형 뮤럴벽지를 다루려면 카메라,렌즈류,비행카메라(드론) 등 전문장비도 갖춰야하고 이들 장비를 갖고 2차원이든 3차원이든 고객이 만족하는 사진으로 척척 찍어내고, 비트맵 파일이나 벡터 파일을 떡주무르듯 갖고 놀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작업이 바로 초대형 뮤럴벽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편집 프로그램(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수많은 시간과 열정으로 신지식을 받아들이고 일상으로 즐겨야 스스로 사진꾀나 찍고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를 조금 만질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
 지금은 사진도 3차원의 하늘 사진이 방송 신문에 주류를 이루고 일반인들도 많이 접하기 때문에 사진 눈이 많이 높아 졌다.
땅에서 눈높이 2차원의 평면사진으로는 차별화 작업이 어렵다. 
뒤꿈치만 들어도 달라지는게 사진인데 카메라를 하늘 높이 띄워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3차원의 조감도 사진은 시각 디자인의 필수 자료 사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추세이다.


↑목민심서 글을  시각 디자인 뮤럴 포인트 벽지.
 목민심서 글을 주제로 시각 디자인한 뮤럴벽지 예시자료의 사진들은 김삿갓, 철쭉,소나무,하늘 등 다섯 조각의 비트맵 이미지들로 구성 되었다. 김삿갓 이미지는 강원도 영월땅 김삿갓문학관 벽화를,철쭉은 합천땅 황매산 철쭉을,소나무는 영주 인삼축제장 분재 소나무는 누끼 작업 결과물이고 하늘은 포토샵 색상 조합과 구름 부러시로 찍어 디자인 한것이다.
원본은 가로3m급으로 큰 이미지다.  


↑ 개인회사 사무실 뮤럴벽지 활용 예시. 남정면 장사 출신의 사무실이라면 벽면 한켠을 고향 역 그래픽 사진을 벽화로 활용하면 그냥 벽보다는 시각적 (視覺的)으로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  신문기사를 벡터(vector) 파일 이미지로 리메이커 일러스트 실기 예시